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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에 영화 한 편 본다면? 가족·범죄·미스터리·드라마 기대작 4편

    2026년 추석 극장가는 선택지가 꽤 뚜렷합니다. 부모님과 편하게 볼 만한 영화부터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한 미스터리, 20년 동안 이어진 범죄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 그리고 이창동 감독의 신작까지 분위기가 서로 다릅니다.

    이번 글에서는 단순히 추석 개봉 영화 4편을 나열하기보다, 누구와 볼 것인지, 어떤 재미를 원하는지, 왜 볼 만한지를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한눈에 고른다면

    부모님과 편하게 → 《인턴》
    역사·미스터리 → 《암살자(들)》
    범죄·오락성 → 《타짜: 벨제붑의 노래》
    작품성과 연기 → 《가능한 사랑》

    1. 《인턴》, 부모님과 함께 보기 가장 편한 선택

    개봉일은 2026년 9월 16일입니다. 최민식이 37년 경력을 가진 실버 인턴 ‘기호’를, 한소희가 젊은 패션기업 CEO ‘선우’를 연기합니다.

    2015년 로버트 드니로와 앤 해서웨이가 출연했던 영화 《인턴》을 한국적 정서로 다시 만든 작품입니다. 이번 한국판은 젊은 CEO와 은퇴 후 다시 사회생활을 시작한 중년의 만남을 통해 직장, 세대 차이, 인생 2막을 다룹니다.

    줄거리

    경력 37년 차의 은퇴자 기호는 다시 일을 시작하기 위해 젊은 패션기업에 실버 인턴으로 들어갑니다. 처음에는 세대 차이와 직급의 벽 때문에 어색하지만, 바쁜 CEO 선우와 함께 일하면서 조금씩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가 되어 갑니다. 은퇴 이후의 삶, 직장 안의 세대 차이, 다시 시작하는 인생이 이야기의 중심입니다.

    2. 《암살자(들)》, 실제 역사와 미스터리를 좋아한다면

    개봉일은 2026년 9월 23일입니다. 허진호 감독이 연출하고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 등이 출연합니다.

    영화는 1974년 광복절 기념식에서 발생한 육영수 여사 저격 사건을 모티브로 삼습니다. 실제 사건을 그대로 재현하기보다, 사건을 둘러싼 인물들의 시선과 의문을 따라가는 미스터리 추적극에 가깝습니다.

    줄거리

    1974년 8월 15일 발생한 영부인 저격 사건 이후, 사건 현장을 경험한 형사와 언론인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진실을 추적하기 시작합니다. 공식적으로 알려진 사실과 현장에서 느낀 의문 사이에 균열이 생기면서, 그날 실제로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파고드는 미스터리 추적극으로 전개됩니다.

    3. 《타짜: 벨제붑의 노래》, 추석 오락영화를 원한다면

    개봉일은 2026년 9월 23일입니다. 변요한, 노재원, 조우진, 윤경호 등이 출연하며, 《타짜》 영화 시리즈가 시작된 지 20년 만에 선보이는 네 번째이자 마지막 작품입니다.

    이번 작품은 전통적인 화투판에서 벗어나 온라인 카지노와 글로벌 포커 도박판으로 무대를 확장합니다. 온라인 카지노 사업으로 성공한 장태영이 자신의 모든 것을 빼앗은 동명이인의 친구 박태영과 다시 만나면서 복수극이 시작됩니다.

    줄거리

    온라인 카지노 세계에서 성공한 장태영은 자신과 같은 이름을 가진 친구 박태영과 얽히면서 돈과 신뢰, 관계가 한꺼번에 흔들리는 상황에 빠집니다. 믿었던 사람이 가장 위험한 상대가 되고, 잃어버린 것을 되찾기 위한 복수와 마지막 승부가 거대한 도박판 위에서 펼쳐집니다.

    4. 《가능한 사랑》, 작품성과 배우 연기를 보고 싶다면

    9월 23일 극장 개봉11월 6일 넷플릭스 공개가 예정된 작품입니다. 《버닝》 이후 이창동 감독이 약 8년 만에 선보이는 장편 신작으로, 전도연, 설경구, 조인성, 조여정이 출연합니다.

    이야기는 해고 노동자와 그의 아내, 그리고 다큐멘터리 감독과 그녀의 남편까지 두 부부가 서로 만나면서 드러나는 삶과 욕망을 따라갑니다.

    줄거리

    해고 노동자 호석과 그의 아내 미옥, 그리고 다큐멘터리를 만드는 예지와 남편 상우까지 두 부부의 삶이 서로 얽히기 시작합니다. 서로 다른 환경에서 살아온 네 사람은 가까워질수록 감정과 욕망, 관계에 대한 균열을 드러냅니다. 사랑과 현실, 계층과 관계의 흔들림이 영화의 중심축입니다.

    5. 그래서 추석에 어떤 영화를 보면 될까?

    원하는 영화 추천 작품
    부모님과 편하게 보고 싶다 인턴
    실제 사건·미스터리가 좋다 암살자(들)
    빠르고 강한 오락영화가 좋다 타짜: 벨제붑의 노래
    작품성과 배우 연기를 보고 싶다 가능한 사랑
    가족영화 → 인턴
    몰입감 → 암살자(들)
    재미 → 타짜4
    작품성 → 가능한 사랑

    6. 추석 연휴 영화관 가기 전에 확인할 것

    개봉 예정작은 상영관과 시간표가 영화관별로 다릅니다. 특히 추석 연휴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이 몰리기 때문에 원하는 시간대와 좌석이 있다면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실제 개봉일
    ✓ 관람등급과 러닝타임
    ✓ 가까운 극장의 상영 여부
    ✓ 조조·일반·특별관 가격
    ✓ 가족 관람 시 연속 좌석 여부
    ✓ 예매 취소·환불 기준

    7. 올해 추석 영화, 한 편만 고른다면?

    올해 추석 극장가는 한 작품에 모든 관객이 몰리기보다 취향에 따라 선택이 확실히 갈리는 구조에 가깝습니다.

    부모님과 부담 없이 보고 싶다면 《인턴》,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한 긴장감을 원한다면 《암살자(들)》, 강한 오락성을 원한다면 《타짜: 벨제붑의 노래》, 배우들의 연기와 작품성을 중요하게 본다면 《가능한 사랑》이 잘 맞습니다.

    추석 영화 선택에서 중요한 것은 “어떤 영화가 제일 유명한가”보다 누구와 함께 보고, 어떤 기분으로 극장을 나서고 싶은가입니다.
    정보 출처 및 확인 기준
    본 글은 영화 배급사 공개자료, Netflix 공식 뉴스룸, 베니스국제영화제 공식 프로그램, 주요 언론 보도, 각 영화 공식 예고편과 영화관 예매 정보를 기준으로 작성했습니다.

    ※ 개봉일, 상영시간, 관람등급, 러닝타임, 예매 가능 여부는 배급사 및 영화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므로 관람 전 공식 예매처에서 다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